1년 이상 운동을 쉬다가 다시 시작하고 있습니다.

몇년전에는 한참 운동에 열중해서 보충제도 잘 챙겨먹고 했는데

이젠 먹을 필요가 있겠나 싶다가도 사람 마음이란게 간사해서

단백질 보충제 정도는 챙겨줘야지 하고 선택했습니다.

하루 먹어봤는데 그동안 여러가지 먹어봤던 단백질 보충제 중에서

가장 입자가 곱고 풀림이 좋습니다. 그냥 쉐이커 통에 넣고 

몇번 흔들면 뭉치지 않고 금방 다 녹습니다.

맛은 살짝 심심한 초코맛이라고 하고 싶은데 너무 맛좋은 보충제는

역시 뭔가가 더 첨가되어 있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딱 좋습니다.

그런데 살짝 커피같은 맛도 나는 게 신기하네요.

효과야 보충제는 거들 뿐이라는 말처럼 보조수단이라고 생각하지만

역시 좋은 건 확실히 좀 다르겠지 하는 기대는 있습니다.

다만 외부 여닫는 씰이 많이 쓰면 망가져서 밀봉이 안될 것 같네요.

후기에도 어떤 분이 그런 글을 쓰셨던데 저는 따로 밀폐용기에 덜어 놓았습니다.

열심히 운동하면서 효과 기대하겠습니다.